국내자동차/쌍용

쌍용 렉스턴 스포츠 경쟁 모델 만났지만, 두려움은 없다?

By Normal Sound 2019. 8. 27. 04:32

쌍용 렉스턴 스포츠 경쟁 모델 만났지만, 두려움은 없다?

 

쌍용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인기에 경쟁 모델이 하나씩 도입되고 있다. 그만큼 쌍용 렉스턴 픽업트럭 인기를 예사롭지 않게 보았다는 증거로 보인다. 쉐보레에서 출시한 모델은 조용함과 동시에 파워풀 성능을 자랑하는 3.6L 가솔린 엔진을 선보였다. 

 

두 차량의 공통점은 픽업트럭으로 일반인이 구매해도 화물 차량에 적용되는 기준인 취등록세 5%, 자동차세 2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이라는 다양한 알뜰함을 나타낸다.

 

 

여기에 유류비가 저렴해 쌍용 렉스턴은 출력 및 성능, 편의 가성비를 높이며 쌍용 플래그십 G4 렉스턴 실내를 그대로 가져와 구매자에게도 좋은 호평을 받는 중이다.

 

그런 이유에 1개월 판매량을 확인하면 2018년도 판매량은 월 4,000대 판매를 집계했고 2019년 판매량을 집계하면 월 3,2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량을 집계했다.

 

 

1. 도전장 내민 콜로라도


2019년 8월 26일 쉐보레에서 미국 전통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하며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미국에서 최상위 트림을 가져온 3.6L 가솔린 엔진 +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차량 크기만 따진다면 롱바디로 출시한 렉스턴 칸과 비슷한 크기다. 쉐보레 콜로라도 크기는 전장 (5,415mm), 높이 (1,833mm), 전폭 (1,948mm), 휠베이스 (3,258mm)이다. 대비 비교할 쌍용 칸 크기는 전장 (5,405mm), 높이 (1,885mm), 전폭 (1,950mm), 휠베이스 (3,210mm)를 반영한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여기에 디자인은 호불호가 이지만, 경쟁 차량과 비교해 디자인에서 어떤 차종이 좋다고 표현하기엔 정말 애매하다. 차라리 엔진의 특성을 고려한 비교하는 것이 더 확실한 비교가 된다고 보인다.

 

가솔린 3.6L 엔진은 2012년 쉐보레 카마로 모델에 공유한 엔진으로 실린더 헤더와 통합 배기 매니폴더 및 흡기 매니폴더 재 설계한 것으로 무게를 약 9.3Kg을 줄였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 또한 CT6에 8단 자동변속기로 데뷔한 것을 개선했다. 미국 픽업차량인 만큼 강력한 주행에 넘치는 퍼포먼스 주행을 유튜브에서 선보였고 벤츠 G클래스에서 오프로드 등판 실험을 했었던 경사 그대로 재연하는 등 오프로드에 초점을 맞춘 성능을 과시했다.

 

반면, 쌍용 렉스턴 디젤엔진의 경제성과 앞서 언급한 절약의 대명사처럼 경차와 비교해도 저렴한 유지비를 안겨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경쟁 모델 쉐보레처럼 렉스턴 스포츠 오프로드 등판능력 등, 테스트 영상은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동호회에서 오프로드 주행을 최대치 이끌어 낸 영상도 찾기 힘들었다.

 

알려지지 않은 렉스턴 스포츠 성능은 비밀 무기처럼 숨겨 둔 상태라 성능에서 일단, 공개적인 성능을 과시한 콜로라도가 국내 남성에게 험로 주행의 모험심을 자극시키게 되었다.

 

성능에 초점을 맞춘다면 콜로라도가 앞선 느낌이다.

 

칸 디젤 파워트레인 콜로라도 가솔린 파워트레인
e-XDi220 LET 3.6L V6 직분사
배기량(2,157cc) 배기량(3,649cc)
최고출력(181ps/4,000rpm) 최고출력(312ps/6,800rpm)
최대토크(40.8kgm/1,400~2,800rpm) 최대토크(38.0kgm/4,000rpm)
변속기 6A/T 변속기 8A/T
2WD 복합연비 (10.0km/ℓ ) 2WD 복합연비 (8.3km/ℓ )
4WD 복합연비 (9.7km/ℓ ) 4WD 복합연비 (8.1km/ℓ )
2,986~3,251 만원 3,855~4,350 만원

 

2. 경제성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무박 2일 낚시를 즐기는 사람의 차량을 보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벤츠, 에쿠스, BMW 고급 차종을 볼 수 있었다. 최근 렉스턴 스포츠가 나오면서 칸막이가 분리된 픽업차량이 인기를 차지하였고 2번째 차량으로 픽업 차량을 선택하는 것을 느꼈다.

 

성공한 CEO가 시간적 여유를 즐기려는 차량인데, 굳이 디젤 차량을 구매할까? 의구심이 뒷받침되는 내용이다.  

 

한편, 쌍용 렉스턴 스포츠 성능은 사실, 국내 지형을 고려하면 오프로드 지형에서 크게 빠지지 않는다. 크게 산악 지형을 일부로 찾지 않는 이상, 험로를 달릴만한 곳이 없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디젤 엔진의 유류비 절감과 소비층을 고려한 국내 남성 70~80%는 가성비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가계 대출, 할부, 렌털, 통신요금, 자녀 학자금 등 돈 들어갈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성을 따진 국내 남성은 대부분 픽업트럭을 고려한다면 가성비 있는 렉스턴 스포츠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3. 렉스턴 스포츠 & 콜로라도


가성비를 따진다면, 자영업, 승용차, 출퇴근용, 회사원 등 픽업 차량은 렉스턴 스포츠가 경제성에서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렉스턴 스포츠보다 비싼 가격도 고려하는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소비층이 고성능 차량과 시선이 달라지는 단계라 콜로라도는 인기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참고

유류비 오피넷 (전국 평균 가격) 기준으로 최하위 트림 복합 연비 산출한 내용.

쌍용 렉스턴 스포츠

1년 15,000Km 주행 기준 (1년 유류비 + 1년 자동차세 = 1년 유지비)

 

2,006,906원 + 28,500원 =2,035,406원

 

쉐보레 콜로라도

1년 15,000Km 주행 기준 (1년 유류비 + 1년 자동차세 = 1년 유지비)

 

2,699,518원 + 28,500원 =2,728,01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