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구글 안드로이드 변경, 확 달라진다?

볼보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구글 안드로이드 변경, 확 달라진다? 

볼보 자동차가 스웨덴 미디어 통해 앞으로 나올 볼보 전기차 XC40에 대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를 근본적으로 변경한다는 소식이다. 

볼보 자동차 그룹은 구글 (Google) 어시스턴트, 구글 지도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 내장 기능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구글(Google)과 협력하는 최초의 회사가 되었다.

 

그렇다면 현재 안드로이드 오토와 차이는 무엇일까?

세계 자동차 브랜드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있는 중, 볼보는 새로운 운영 체제를 발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어떻게 다른 시스템으로 구분하는지 3가지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1] 안드로이드 오토 : 차량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2]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 메시지,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등 인포테인먼트 작업 외에도 운영 체제는 에어컨 제어와 같은 차량 별 기능을 처리하는 것을 말함. 오늘 소개할 볼보 전기차에 적용할 안드로이드 시스템이다.

[3] 구글 자동차 : 안드로이드 자동차가 운영하는 외부 장치에 의존하지 않는 차량 장치에서 실행되는 전체 운영 시스템을 말한다.

 

[2] 번에 해당한 볼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객에게 전례 없는 개인화, 개선된 직관성, 그리고 새로운 내장된 구글 기술과 서비스를 전기차를 통해 제공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스,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가 내장된 가운데 안드로이드가 주도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한 첫 회사다. 두 회사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개발 파트너였다.

 

 

볼보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의 기대감은?

이 새로운 시스템은 구글의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OS를 완벽하게 통합하고, 구글 지도,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가 만든 자동차 앱 등의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볼보 XC40 전기차는 소프트웨어와 운영 체제 업데이트를 받는 최초의 볼보 자동차로 연결 서비스의 선두로 배치된다. 전기차 XC40은 제조 공장을 떠날 때 최고 상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계속 발전한다는 소식이다. (아이폰 IOS처럼 업데이트 기대)

 

볼보 자동차 기술 책임자는 "휴대전화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운전 중 안전한 상호 작용에 적합하다"라고 언급하며 "인포테인먼트 유지는 새로운 기능을 모두 무선 업데이트를 도입함으로써, 자동차는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볼보 안드로이드 탑승자에게 편의성 및 친화성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의 가장 좋은 특징은 수백만 명의 개발자에게 친숙하고 차 안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된 안드로이드 (Android) 운영 체제라는 점이다. 

구글과 볼보자동차 개발자가 만든 기술과 서비스는 자동차에 최적화된 음악 및 미디어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추가로 대거 적용된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는 탑승자 음성만으로 온도 조절, 목적지 설정, 스포티파이 (Spotify)와 같은 음악 앱에서 좋아하는 음악 및 팟캐스트 재생, 메시지 보내기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이러한 통합은 운전자 시스템 도입으로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을 막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과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도록 돕는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볼보 자동차에서 스마트 홈 장치 등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탑승객들의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을 높였다.

구글 지도는 실시간 업데이트하며 교통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다가올 교통 상황에 대해 계속 알려주고 다른 경로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제안할 수 있게 활용도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 같은 지도 데이터는 XC40의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차량의 속도 제한과 곡선 같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추운 겨울날에 차를 예열하는 것, 주차장에서 차를 찾는 것, 원격 잠금과 잠금 해제, 디지털 키를 통한 자동차 공유 등 커넥티비티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 미디어를 통해서 전기차 XC40은 10월 16일에 대중에게 첫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