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링크 서스펜션 적용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Z-링크 서스펜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신차 출시에 관심이 높죠. 저렴한 가격대에서 미국 기술 그대로 들어와 출시하기 때문인데요.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한 후륜의 Z링크 서스펜션에 대해 궁금함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Z 링크는 멀티링크를 대응한 서스펜션입니다.

 

쉐보레 크루즈 출시에 해외 Z링크가 적용되었는데, 국내 출시하면서 토션빔으로 출시해 비난을 받았던 아픔이 있었죠. 이번엔 트레일블레이저 Z링크 그대로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1. 멀티링크와 같은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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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링크 또는 다중 링크 서스펜션 명칭으로 우수한 승차감과 핸들링을 통합할 수 있는 서스펜션입니다. 이 부분이 장점이라면, 단점은 완전한 3D 설계 분석 없이는 지오메트리 조정이 어렵고 비용이 아주 높다는 것이죠.

 

이미지 출처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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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링크를 사용한 차량은 노면에 따라 좌우 위아래 등 자유롭고 부드러운 체감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승용의  SUV, 세단에는 멀티링크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비싼 가격을 낮추고 저렴한 가격에 멀티링크처럼 체감할 수 있는 서스펜션을 Z링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멀티링크 체감을 전달하니까요.

 

 

2. Z링크 서스펜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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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면서 다른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둔 것이 Z링크입니다. 동급 모델은 대부분 토션빔을 사용 중입니다. 물론 멀티링크를 사용한 모델이 있죠.

 

Z링크 서스펜션은 토션빔과 비슷한 구조를 나타냅니다. 

 

토션빔 서스펜션은 힘(횡력)을 받으면 비틀리고 휘어지기도 하는데요. SUV 오프로드 지형에서 심하게는 토션빔 중간 부분이 깨지기도 합니다. 물론 승차감 또한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하게 되니 좋은 승차감은 아니겠죠.

 

아래 위로 움직였던 토션빔에 추가적인 횡방향 링크를 적용함으로써 서스펜션의 상하 움직임은 자유로워지고 좌우 움직임에서 멀티링크처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핸들링은 좋아지고 주행 체감은 멀티링크처럼 좋아진다는 의견을 해외 서스펜션 전문가에게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위키

Z링크 서스펜션은 토션빔의 장점을 살려 코너링에서 잡아주며 일상의 부드러운 주행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동급 모델 중 인기가 예상되겠네요.

조금 더 쉬운 Z링크 서스펜션 작동방식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