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 이천원권 화폐 발행 사실일까?

2천원, 이천원권 화폐 발행 사실일까?

국내 평창올림픽이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2천원, 이천원권 화폐 발행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할 수 있어 관련 내용 준비해 보았습니다.

■ 2천원

정말 발행되나?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2천원권 사용 목적에 크게 필요성이 없다는 인식 때문이겠죠. 사실 확인을 위해서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확인해 보았지만, 아직 관련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 이천원

발행한다면 무슨 이유로 발행되는가? 궁금증이 발생하는데요, 이천원권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발행할 기념 은행권으로 한국 최초의 기념 지폐이자, 기념 은행권입니다. 기념화를 만들지 않고 종이 화폐로 만든다는 내용이죠.

■ 2천원, 이천원권 발행 시기

2천원, 이천원권 발행 시기는 2017년 하반기인 4/4분기에 한국조폐공사가 생산후 한국은행으로부터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인수하여 판매되도록 하였고 총 280만 장 (56억 원)으로 잡고 있으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는 보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천원 화폐 어떻게 만들어지나?

2천원 화폐 전체적인 색감은 회색으로 전면 초상화는 동계올림픽을 구성하는 7개의 경기연맹의 소속 종목을 한 종목씩 넣는 것을 원칙인데요, 전체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이미지만 노출된 상태입니다. 

이중 스피드 스케이팅을 디자인 중심에 두고 다른 6개의 종목을 보조적으로 표현해 발행한다는 내용이죠. 여기에 후면은 김홍도의 '송하 맹호도'를 소재 호랑이와 소나무를 적용했습니다. 18세기 후기 작품으로서 대한민국의 호랑이 형상을 그림의 완성도가 높고 뛰어난 관찰력을 묘사했다는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천원 화폐 크기는?

새롭게 기념화로 발행될 이천원 화폐 크기는 전체 길이 140mm, 폭 75mm, 세로 68mm 크기로 다른 지폐와 다르게 폭이 75mm로 출시되죠.

■ 이천원권 위조 방지는?

다른 화폐와 같이 위조방지가 적용됩니다. 오만원권 사용했던 위조방지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는데요, 전면에는 입체형 부분 노출 은선과 홀로그램, 숨은그림 등 있으며 후면은 미세 문자와 색 변환 잉크를 사용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2017년 하반기쯤 조폐공사 또는 한국은행에서 공시가 있을 때를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지폐 발행에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화폐로서의 활용에 대해 우려가 있어 실 발행까지는 여론의 분위기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발행예정인 2천원권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