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인증서 조작 판매 중단 차량

BMW 인증서 조작 판매 중단 차량

BMW 코리아는 국내 모델에서 인증서 조작으로 판매 중인 M4, M6 등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 중단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차량은 BMW의 주력 모델인 5 시리즈(528i xDrive, 525d xDrive, 520d Touring)를 비롯해 X1(xDrive 18d, xDrive 20d), 730d xDrive, 미니 쿠퍼 S 5 도어, 롤스로이스 고스트Ⅱ EWB 등 다양한 차종이 포함되었죠.

이번 자발적 판매 중단 결정은 정부 당국이 밝힌 인증 서류 상의 오류라고 BMW 코리아는 밝히며 해당 2012년부터 2015년 초 인증받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량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MW 판매 중단 이유

9일 환경부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인증을 받은 BMW의 28개 차종은 청문 절차를 거쳐 이달 인증을 취소하고, 사전통지 따른 의견청취 절차 통해 과징금과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인증은 배출가스, 부품을 변경하고도 사전 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한 사실입니다. (BMW, 벤츠, 포르쉐)

[이미지 한국 경제 자동차 뉴스]

■ BMW 코리아 대응

이는 과거 수입 절차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미비점이 발견된 것일 뿐, 차량 자체의 운행, 안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이며 해당 차량은 한국과 유럽 또는 미국의 기술적 기준과 배출가스 관련 규정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기존 차주들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고 BMW 코리아는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사안은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해당 모델들은 한국 이외 다른 시장에서는 아무 제약 없이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발적 판매 중단 모델을 공개하였는데요.

■ BMW 판매 중단 대상 모델

MINI Cooper S Convertible

MINI Cooper S

BMW X1 xDrive 18d

BMW M4 Convertible

BMW M4 Coupe

BMW M6 Gran Coupe

BMW M6 Coupe

자발적 판매 중단 모델 차량에 대해서는 BMW 그룹 코리아는 환경부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에 서류를 보완해 판매를 재개하거나 그 밖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적발된 차량 중 5 시리즈 모델과 다른 모델 또한 포함되어 있어 자발적 판매 중단외 추가 판매 중단이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