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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기아자동차 자율주행 상용화 앞당긴 기술 공개.
    국내자동차/현대 2019. 9. 19. 16:36

    현대 기아자동차 자율주행 상용화 앞당긴 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레벨 4 이상의 완전 자율 주행에 최적화된 새로운 개념의 안전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전기장치 고장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비상 제동장치가 작동하는 '중복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던던시(Redundancy) 제동 시스템


    자율주행의 수준이 진화함에 따라 운전자의 개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상상황에 대비한 정밀한 안전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제동 계통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의 주요 분야에서 중복 제동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중복 제동시스템은 레벨 4 이상 완전 자율주행 단계를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첨단 안전기술로 평가된다. 

     


    자율주행은 6단계(0 ~ 5단계)로 나뉜다. (테슬라 오토 파일럿 시스템은 레벨 2 시스템으로 분류)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율주행차 스스로 돌발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현대 모비스의 중복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보조 제동 계통이 사고가 있다 해도 안전하게 비상  정지 없이 목적지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운영할 수 있다.

    (리던던시) 이중 브레이크 시스템은 두 개의 전자 브레이크, 즉 ECU 및 소프트웨어 제어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통상 2개의 제어장치는 서로 연결하여 정보를 송수신하지만, 주 제어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으면 제어기가 이를 감지하여 보조기기에 명령을 내린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제어기가 정확한 판단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개발이다. 자율주행 중에는 외부 환경을 고려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중 제동 시스템은 정교한 하드웨어 기술과 두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구축의 어려움 때문에 글로벌 경쟁업체들에 의해 성공적으로 개발되지 못했다. 그동안 디자인 공간이 넉넉한 소형 버스에 이 개념을 도입한 외국 기업은 거의 없었지만 현대모비스가 자동차나 SUV 개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섀시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동과 조향 등 첨단 안전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스의 노하우와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중복 제동장치 개발 등 지능형 제품으로 미래 신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전통적인 핵심 부품과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와 올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중복 조향장치'와 '중복 제동장치'이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아이디어 제품은 완성차 등 관련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현대모비스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과 연동하는 지능형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에도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에어 서스펜션을 선보였다.

     


    현대 기아차가 자율주행에 고속도로를 달리고 사람들이 다양한 이동수단을 편리하게 공유하는 세상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꿈꾸는 스마트 시티의 청사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 


    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정밀 지도, 컴퓨터 비전, 빅데이터 등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국내외 기업과 협업 중이며 자율주행차부터 스마트 물류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한 미래 지향적인 차량 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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